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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방탈출

대구 방탈출 :: 비밀의 화원 - 리비도 (19금, 난이도, 활동성, 공포도)

by rubhy 2021.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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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화원 동성로점 - 리비도 (RE-BIDO)


장르 : 19금
제한시간 : 75분
매장 난이도 : ★★★★☆

 

 

옆 대저택에 살고 있는 아름다운 미망인, 그녀의 실루엣.
나도 모르게 그녀의 집에 들어갔다가 발견한 짙은 빨간색 초대장.
그녀와의 낯설지만 야릇한 해프닝 속에 느껴지는 익숙한 향기.
당신은 과연, 그녀의 초대장에 숨겨진 퍼즐을 맞출 수 있을 것인가!?

 


탈출 성공 여부 : 실패
인원 : 2명
사용 힌트 개수 : 2개

체감난이도 : ★★★★☆ (4/5점)
문제 난이도는 낮은 편인데, 풀어야 할 것들이 많았어요.
장치도 꽤 많은데 자물쇠도 많고 방도 많고... 어쩔 수 없이 시간을 끌게 되는 문제도 있어요.

활동성 : ★☆☆☆☆ (1/5점)
특별히 활동성이 있는 부분은 없지만 바쁩니다.

공포도 : ★☆☆☆☆ (1/5점)
어두운 편이지만 공포 요소 전혀 없어요.

힌트 : 불편함 (→ 다시 방문했더니 태블릿에 코드 입력하는 방식으로 개선되어 편리했어요.)
위치가 고정되어있는 노트북에 질문을 입력하면 직원이 확인하고 답변을 주는 방식이었어요.
(만약 답변이 없다면 cctv를 바라보며 손 흔들기)
진행할수록 노트북과 거리가 상당히 멀어지는데, 이게 은근히 불편했어요.
가능하다면 다른 방식으로 개선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총평

19금 테마임에도 솔직히 막 엄청 야한 것 같지는 않았어요.
인테리어와 소품은 꽤 통일성 있게 구성된 편. (분위기가 야시시하긴 함 ㅎ_ㅎ)


스토리에 몰입해서 주인공이 된 듯이 진행한다기보다는
책이나 영화를 보는 관객이 된 듯한 자세로 진행하게 되는 테마였어요.
약간 막장 드라마를 볼 때 결말이 뭔지 궁금해서 드릉드릉하면서 작가가 던져놓은 떡밥을 찾아 헤매는 그런 느낌?
적절한 비유인지는 알 수 없습니당.. 왜냐하면 결말을 모르기 때문.. 😂
왜 결말을 모르냐면.. 스토리를 어느 특정 지점 이상까지 진행해야 결말을 안내해주기 때문이에요.
(몇 퍼센트 진행률까지 달성해야 하는지는 입장 전 미리 안내받을 수 있어요.)

 

그런데 저희가 방탈출을 하면서 그 정도 지점 이하에서 실패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어서 자만했던 건지 진행률 미달이라는 지금껏 경험해본 중에 가장 슬픈 퇴장을 맞이했고, 결말을 안내받지 못했어요.
결말 뭔데.. 추측만 할 뿐 아직도 몰라요. ^_ㅠ 궁금...
사실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들도 허둥지둥하면서 더디게 풀기도 했고, 힌트 배분에 실패한 탓도 있었어요.
방탈출 경험이 적지 않음에도 아직 방린이구나 싶기도 했던...


스토리는 꽤 탄탄한 것 같은데 역시나 결말을 몰라서 그 탄탄하게 쌓은 것들을 끝까지 가지고 가는지 확신할 수가 없네요.
언젠가는 리비도의 결말을 알아내리라..


3명 이상의 인원이 도전한다면 훨씬 빠르게 결말까지 진행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조금 숭한(!) 부분도 있는 테마라서 찐친들이 아니라면 신중히 결정하시길 추천드려요!


 

 


 

그럼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

공감과 댓글 언제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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